없음  2021-01-29  관리자  webmaster@bgl.co.kr  플래티넘 가격 4년만에 최고치 기록 첨부파일 161045552766460.jpg  지난 30년동안의 플래티넘 가격 동향 플래티넘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의 가치 하락과 플래티넘 공급 부족이 원인이었다. 3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제한이 시행되자 플래티넘 가격은 바닥을 쳤다. 3월 중순에 온스당 600달러라는 최저치에 이른 것이다. 이후 플래티넘 가격은(변동도 있었지만) 점진적으로 상승했으나 여러 관계자들은 플래티넘의 디젤 차량용(플래티넘은 1970년대부터 디젤 엔진이 배출하는 유해 물질 감소에 도움을 주는 촉매제로 사용돼 왔다. 이 부문은 여전히 플래티넘의 가장 큰 수요를 차지하고 있다.) 수요 감소와 금, 은과의 경쟁으로 인해 플래티넘의 시세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귀금속 딜러 업체 킷코(Kitco)는 플래티넘 가격이 지난 가을에 상승했다며, 7월에는 온스당 900달러, 12월 초에는 온스당 1000달러 선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귀금속 거래 플랫폼 불리온 볼트(Bullion Vault)는 11월에 플래티넘의 온스당 시세가 23% 이상 상승하면서 2008년 이후 최대 월기준 상승폭이 기록됐다고 말했다. 킷코에 따르면 12월 초에 플래티넘 시세는 온스당 1,0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3사분기 이래 최고치이다.(킷코 차트 기준이며 Investing.com, Bullion Vault, Invezz.com의 웹사이트서도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불리온 볼트는 플래티넘 가격 상승의 원인이 미 달러화 가치 하락과 3사분기에 더욱 뚜렷해진 큰 폭의 공급 감소(WPIC 세계플래티넘투자협회 자료 참조)에 있다고 말했다. WPIC는 3사분기 시장 보고서에서 2020년의 공급 부족량이 100만 온스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1년에도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의 공급 부족이 20만 온스 이상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플래티넘의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원인으로 글로벌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서 안전한 자산으로써의 금 수요가 줄어들어 금의 가격이 정체됐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 대상을 찾게 된 것을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이 플래티넘 가격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킷코는 이와 관련해서 “플래티넘의 사상 최고가 갱신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고, WPIC는 투자 수요가 2021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귀금속 컨설팅 회사 메탈즈 포커스(Metals Focus)는 2021년의 평균 플래티넘 가격이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시장의 경우 3사분기 플래티넘 주얼리 소매 매출 회복은 예물 주얼리 부문이 주도했다. PGI(플래티넘길드인터내셔널)가 최근 발행한 ‘플래티넘 주얼리 비즈니스 리뷰’는 ““소비자들이 의미 있는 상품을 찾고 있으며, 소매상들에 따르면 예물 주얼리의 경우 플래티넘의 수요가 다른 금속보다 높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의 플래티넘 수요는 상반기의 매출 감소분을 메울 만큼 회복되지 못했다. WPIC는 2020년 글로벌 플래티넘 주얼리 수요가 전년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하지만 수요 회복은 계속될 것이며 2021년에는 플러스 성장률이 기록될 것이다. / NationalJeweler 출처/귀금속경제신문